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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일상

자연기화식 가습기 후기 - 오아 에어워셔 OA-HM230

by 살찌닝 201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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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기화식 가습기 후기 - 오아 에어워셔 OA-HM230

아내의 출산예정일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가습기 구매를 고민하게되 되었다.

몇년전 가습기 살균제 파동을 뉴스를 통해 본 터라, 어떤 가습기를 사야할지 많이 고민이 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 다음과 같이 3가지 방식이 있었다.

1. 초음파식

2. 가열식

3. 자연기화식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나의 결론은 자연기화식 가습기였다.

그리고 자연기화식 가습기 중에서, 가능한 예산범위이내에 있는 제품은 다음의 2가지였다.

1. 샤오미 쯔미 가습기 2세대 / 4리터 / 디스크식 / 앱지원

2. 오아 에어워셔 OA-HM230 / 2리터 / 필터식 / 앱미지원


처음에는, 샤오미 제품이 물통도 크고, 청소도 용이할것같고, 유지보수도 저렴할것같고, 앱지원하니 기능도 많을것같아서 더 호감이 갔으나 콘센트도 돼지코를 연결해야하고, 인터넷에 널린 여러채널의 후기들을 보니 물통+디스크 청소가 만만치않을것 같고, 그리고 물통청소를 게을리하면 쉰내가 난다는 후기가 많았다. 그래서 결국 오아 제품으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

비록 오아제품은, 1.9만원 가량의 필터교체비용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가습기의 기능도 버튼식으로 (1단/2단/정지) 매우 단순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자연기화식 가습기중에서는 가장 적절할것 같았다. 물론, 이미 많은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기도 하니.

하지만, 어떤분의 후기를 보니 필터에서 파란색 물빠짐 현상(불량)과 필터모양의 변형이 있는것같아 약간은 우려되기도했다.

샤오미 제품은 주문후에 해외배송으로 며칠이 걸리지만, 오아 제품은 주문하자마자 이튿날쯤 우체국 택배로 일찍 도착했다. 

나는 여분의 필터가 포함된 세트 제품으로 구매했다. (즉, 배송된 제품의 필터의 총 개수는 2개이다.)

우체국 택배로 도착한 제품의 택배 포장은 정말 튼튼했다.






아래 사진의 왼쪽은 가습기, 오른쪽은 추가 필터이다.







가습기 본체를 보기까지 박스를 3번이나 개봉했다.

즉, 포장이 정말 튼튼한거 같다. 아무래도 택배로 오는것이니 이정도는 해줘야하지 않을까?!





본체를 드러내서, 뚜껑을 열면 아래 사진과 같이 기본필터를 볼 수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필터옆에 스폰지가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를 해주어야한다.





대략 제품의 구조는 아래와 같은데, 본체의 제일 아래에는 팬이 있고, 그 위에 팬의 바람을 통과시키는 물통이 있다.

그리고 물통에 파란색 필터를 올리고, 그 위에 본체 커버가 놓여진다.

본체 커버를 통해 물을 주입할수도 있고, 테두리 부분으로 물입자들이 나오게되는 구조이다.





안방에 가습기를 두고, 밤사이 제품을 사용해본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습도는 45% --> 65% 가까이 증가되었고 (실내온도는 약 24도)

2) 소음과 LED 조명은 수면에 큰 방해가 되지 않았다. (2단으로 사용함)




특히, 우려했었던 다음의 문제도 없었다.

1) 필터모양의 변형도 없었고

2) 필터파란색 물빠짐도 없었다. 정말 다행이다.







하지만, 다음의 몇가지가 좀 아쉬웠다.

-밤사이 사용하고나서, 아침에 남은 물을 만져보니 약간 미끈한 느낌이 있고

-물먹은 필터를 낮시간중에 말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따라서, 사용중인 필터를 관리하는 더 좋은 방법이 필요한것 같다. 매번 새걸로 교체할 순 없으니.. 잘말리고 다시 쓸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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