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3주, 아기용품 인터넷 면세점 구입기

임신 33주, 아기용품 인터넷 면세점 구입기

임신 30주부터 조금씩 출산준비물을 천천히 구비하기 위하여 나에게 필요한 출산용품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출산용품리스트를 작성하면서 필요한 용품들의 구입 가격을 확인해보니 소소한 가격들이 모여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어버렸다.

문득 생각해보니 출산 전 면세점을 이용할 때 아기용품을 파는것같아 인터넷 면세점을 들어가보니, 내가 구매하고자 했던 제품들을 판매를 하는것이 아닌가!

당장 우리부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지 않기에, 여러가지로 고민을 하다가 마침 기회가 있어 지인찬스를 쓰기로 했다.

인터넷 신라면세점에서 일괄진행하여 제휴포인트 추가할인과, 금액별 할인금액을 최대한 높였다.

구입한 물품리스트

1. 콱스 담요 M사이즈

아기가 태어나는 12월은 밖에 나갈 일은 드물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려받은 겉싸개가 몇개 있지만 겉싸개와 속싸개는 결국 이불이었다. 그래서 카시트와 유모차에 덮어줄 담요로 사용하려고 구입하였다. 

유아 담요를 검색하면 많은 제품들이 나오는데 내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세탁기 표준코스에 돌려도 된다는 글을 읽고 선택하였다. 

세탁기 표준코스로 돌려도 틀어짐이나 줄어듬이 없다는 것으로 내 마음대로 해석하였다. 아마 내년 가을쯤부터 사용하지 않을까싶다.

2. 밤부베베 엠보손수건 6장

인터넷을 찾아보니 엠보손수건, 가제손수건 등등 여러가지를 구비해서 상황에 맞게 쓰는 육아맘들이 많은것같아 우선 6장 구입해두었다.

3. 쁘리마쥬 유기농 고농축 세럼 듀오

아기 태열 세럼이다. 임신이 처음인 나에게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이지만 출산을 경험한 엄마들은 모두 알고있는 브랜드인것같다. 

이미 첫째를 출산한 근처 선배육아맘도 둘째 출산하면 쁘리마쥬 태열 세럼은 다시 살것이다.라고 했고, 나와 출산 간격이 한달밖에 차이가 안나서 이번에 함께 구입하기로 하였다. 

다른 제품들도 정가대비 면세점 가격이 저렴하여 구입하였지만, 무엇보다도 "쁘리마쥬"가 정가나 조리원 할인가 대비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이번 쇼핑목록에 제일 먼저 담았던 제품이다.

하지만, 제품을 개봉하면 사용기간이 3개월밖에 안되어 개봉 전 기간도 짧을까 우려되었다. 그래서 쁘리마쥬 고객센터로 전화해봤는데, 다행히도 개봉전 3년 / 개봉 후 3개월 까지는 사용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특히, 면세점에서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니 22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고 알려주어 바로 구매하였다.

4. 밤부베베 무형광 세탁망 5종

선배육아맘이 잘 쓴다고 하여 구입한 제품, 옷의 재질이나, 늘어짐 방지를 위해 필요한것 같아 구입하였다.

  

5. 프레쉬 립 트린트먼트

지인에게 선물할 작은선물이다. 

프레쉬 매장에서 립 트린트먼트 테스트를 받았을때 설탕으로 만들었고, 임산부가 사용해도 안전한 제품이라고 설명들은게 생각이 난다. 

립밤이면서 가벼운 발색이 되어 화장이 진하지않은 지인에게 잘 어울릴것같아 결정, 작지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며 같이 구입하였다.

6. 마더케이 실리콘회전젖병솔세트

이미 우리집에는 물병을 닦기 위한 회전 솔이 있지만, '아기 전용'같은 아기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구입했다. 젖병 집게는 플라스틱이 아닌 스테인레스 제품으로 구입 할 예정.

7. 밤부베베 거즈손수건 10장

인터넷보다 가격이 저렴하여 우선 10장 구입.

위와 같이 총 7가지의 제품을 구입하였다. 

아기용품을 구입할 때 일부 제품의 판매금액이 인터넷 최저가보다 오히려 비싼거 같아 사지말까?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으나, 추가 배송비 등을 고려하여 이번에 다 같이 / 일괄 구입하였고 그래서 할인혜택도 골고루 받았다.

결론적으로 최종 결제금액에서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한 제품도 있어 이번 면세점 쇼핑은 대 만족이었다.

쁘리마쥬같은 경우에는 간혹 조리원가격이 인터넷 면세점보다 저렴하다고 올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직접 확인 해 본 결과, 단품으로만 장바구니에 넣어 적립금으로 추가할인을 받아 결제금액을 확인해봐도 인터넷 면세점이 더 저렴한것을 알 수 있었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기용품은 면세점에서 구입하는게 제일 저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이번에도 통한것 같다. 

출산 전 해외여행갈때마다 백화점 브랜드들의 화장품을 면세점에서 정가대비 저렴하게 구입한 경험때문에 이번에도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하였다. 

이미 많은 선배 육아맘들이 블로그에 울려둔 정보들을 토대로, 내 화장품 살때보다 더 열심히 찾아본 덕분에 정가대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었다.

좋은제품을 좋은가격에 구매했다는 만족감에 남편과 하이파이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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