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4주, 카시트 분해 / 청소 / 세척 / 재조립 - 에르베베 주토3 스타일
몇달전에 베이비페어를 간적이 있는데, 유모차 못지 않게 카시트도 제법 비쌌다.
다행히 우리는, 누나네의 카시트를 물려받았는데 기능도 좋고, 상태도 훌륭했다.
물려받은 카시트를 간단히 먼지만 닦고 사양할 생각이었으나, 직접 닦다보니 카시트 맨 아래 바닥부분에 쉽사리 지워지지 않은 끈끈한 사용흔적(예. 음료흘린것 같은)이 있어서, 결국 전체를 분해해서 청소 / 세척하게 되었다.
참고로, 분해 작업을 하면서 틈틈히 사진을 찍어두면 나중에 재조립할때 큰 도움이 된다.
아래 사진과 같이 카시트의 바닥면과 그 아래 구멍곳곳에 먼지 뿐만아니라 어떤 끈끈한 생활의 흔적(?)들을 볼수있는데,
먼지들은 물티슈+드라이버를 통해서 청소가 가능하지만 끈끈한 생활의 흔적들은 아무리해도 한계가 있었다.
<정면사진>
<측면사진#1>
<후면사진>
<측면사진#2>
이제 본격적으로 분해작업이 시작된다.
사실, 나의 경우 메뉴얼도 안보고(메뉴얼이 없다;) 무조건 시작하다보니 좀 막막했는데, 막상 작업을 끝낸 지금의 시점에서보면, 그리 복합할것도 없는것같다.
아래의 사진들을 미리 끝까지 보고,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따라해보면 누구나 쉽게 될것같다.
아래 사진에 화살표로 표시된 곳에 나사들을 모두 풀어준다.
이럴때 전동드라이버가 있으면 정말 편리한데, 나의 경우 이케아에서 구입한 픽사를 활용했다.
카시트 정면의 맨아래 부분을 접어올리면 아래 사진과 같이 3개의 나사를 볼수있는데, 이것까지 풀면 하판이 쉽게 분해 / 분리가 된다.
아래 사진과 같이 맨아래 하판이 분리되는데, 나사가 일부 크기가 다른것이 있으므로, 좌표에 맞게 임시로 정리해두면 재조립할때 편리하다.
아래 사진과 같이, 맨아래 하판에는 끈끈한 생활의 흔적들이 있는데 욕실로 바로 이동하여 물세척을 진행하였다.
세제들을 사용할수 있겠지만, 그냥 물로만 세척해도 충분하다.
이제는 나머지 부분들을 분리할 순서이다.
등받이 쪽을 보면 아래와 같은 나사들 2세트를(좌, 우) 볼수있는데 순서대로 천천히 풀어준다.
반대편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나사홀더(?) 같은게 있는데, 방향을 확인해두자.
위와 같이 등받이쪽 나사를 풀면,
아래 2개의 사진의 금속바 2세트(총 4개)가 쉽게 빠진다. 혹은 잘 빠지지 않는 상황이라면 카시트 각도를 최대/최소로 움직여보면 쉽게 분리가 된다.
절대 무리한 힘을 가하면 안된다. (그럴필요도 없고...)
위와 같은 작업을 끝내면, 아래 사진과 같이 한쪽만 연결된 상태가 되는데 마치 조개처럼.
이 단계에서 연결된 한쪽마져 분해할려고 여러가지로 시도해보았는데 제품에 무리가 갈것같아서 중단했다.
이 정도만 되어도 물세척 하기에는 충분하니까.
측면에서 보면 아래와 같다.
나사나 부속품들을 일단 정리를 하고, 카시트 본품 물세척을 진행한다.
앞서, 하판 물청소와 같이 욕조에 담그고 부드러운 솔이나 천으로 닦아주었다. 세제 사용은 추천하지 않는다.
세척이 끝나면, 간단히 물기를 제거하고, 선풍기를 이용해서 1~2일 정도 충분히 건조를 해주었다. 특히 벨트부분을 신경쓰면서.
이제, 다시 조립하는 순서, 분해하면서 찍어둔 사진들을 참고하면서 역순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한가지 주의할것은 아래 사진과 같은 빨강색 부품의 방향이다. 총 2개인데, 각각에 L / R 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주의해서 조립하자.
참고로, 카시트 정면이 아닌 후면에서 바라봤을때를 기준으로 L / R 방향을 결정한것같다.
하판은 방향에 맞춰서, 나사를 돌려주기만하면 끝.
한가지 팁이라면, 카시트를 분해할때 나사구멍이 깊어서 이케아 픽사 기본구성품으로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다이소 같은곳에서 살수있는 드라이버를 활용해서 사용하면 그냥 쉽게 분해가 된다. 남녀노소.
요렇게~!
마지막으로는 쿠션 / 커버 조립인데.
이것은 방향에 맞게 씌우기만 하면됨. 거의 베개 커버 갈이 수준.
시험삼아 벨트도 매어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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