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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요리

셀프 김밥 만들기, 아내의 가을입맛을 위한, 교리김밥st

by 살찌닝 2019.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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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김밥 만들기, 아내의 가을입맛을 위한, 교리김밥st

특별한 일정이 없는 이번 주말 오후였다.

몇주전부터 아내와 나는 김밥 만들기에 대한 얘기를 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셀프 김밥 만들기에 도전하기로 했다.

그동안 아내가 종종 SNS에 올라온 멋진 김밥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나의 도전을 자극하지 않았던가?! ^3^

우선, 김밥재료들을 사자. 동네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주워담았다.


*김밥을 만들기 위한 재료들은 대충 다음과 같다.

 - 비비고 김밥김 : 써보니 김이 터지지 않고 딱 좋더라!

 - 당근 : 동네마트라서 그런지 약간 마른듯한 느낌. 하지만 채쳐서 볶으니 먹을만했다.

 - 오이 : 빠지면 후회할뻔. 아삭하니 식감이 좋았다.

 - 양념우엉 : 쏘쏘했다.

 - 크래미 : 차라리 없는게 나을뻔했다. 다음에 언젠가 먼 미래에 다시 김밥을 만들지라도 크래미는 넣지않겠다.

 - 동원참치 와 오뚜기 마요네즈 : 역시 참치 김밥이 진리!

 - 삼호 부산어묵 : 크래미 다음으로 후회한 아이템. 그냥 어묵탕으로 먹는게 나을뻔.

 - 엄마표 참기름과 깨소금 : 없으면 절대 안된다.

 - 단무지 : 자동로그인. 필수다 필수!!



사실, 아내가 말하지 않았다면 교리김밥의 존재를 몰랐을거다.

암튼, 교리 김밥 스럽게 만들기 위해 사진과 같이 계란을 풀어서, 달궈진 팬에 얇게(?) 한장씩 부쳤다.

한장씩 얇게 부쳐서, 식힌 뒤에 마치 김말이처럼 말아서 아주 얇게 칼로 채썰어서 일종의 지단을 만들었다.




고급진 계란 지단을 만들기위해 고급진 아내의 무쇠팬을 사용했는데, 역시 불조절 실패로 자꾸만 팬에 계란이 달라붙었다. ^3^





암튼, 그런 과정들을 거쳐서 아래 사진처럼 모든 재료들을 준비했다.

당근, 어묵, 오이를 채썰었고, 그중에 당근과 어묵은 팬에 볶아서 준비했다. 그사이 밥을해서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해서 준비하고.





이제 드디어 하이라이트이다. 다이소에서 사두었던 김말이로, 첫번째 김밥을 만드는 순간.

역시 김밥에서는 참치와 마요네즈는 빠질수 없다. 없으면 아쉽지!.




마침내, 김밥의 모양도 그럴싸하게 완성되었다.




그리고, 아내가 완성된 김밥을 잘라 보더니 깜놀했다. 

역시 마음에 드나보다. ^3^ 그래서 기념으로 사진한장.




그렇게 김밥 10줄을 만들었는데, 5~6줄을 만들때쯤 갑자기 피곤이 몰려왔다.

어쨌든 생각보다 괜츈한 비주얼과 맛에 둘이서 3줄을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이웃집에도 2줄을 나눠주기로했다. (절대 맛있어서 주는거임 ^3^)







이웃집에 김밥 배달을 끝내고서, 남은 김밥과 육개장 하나를 뚝딱. 역시 가을입맛 돋우기 성공!! ^3^


"여러분도, 한번쯤 아내와 김밥만들기를 추천한다. 

역시, 김밥은 사먹는거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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