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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일상

서울 강남, 선정릉/선릉/정릉/조선왕릉 방문후기

by 안찌니 2019.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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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선정릉/선릉/정릉/조선왕릉 방문후기

10월 08일 늦은 오후에 선정릉을 방문했다.


선정릉은 지하주차장도 구비되어있었고, 지역구 공원이 아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조선왕릉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약간의 입장료가 있었다.

성인은 1,000원, 강남구주민은 50%할인되어 5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하였다.

입장권을 받고 입장권 확인하는곳에서 들고있던 종이백안에 샐러드를 보시더니 왕릉 안에서는 음식물취식이 안된다고 하시며, 음식물 보관을 해주신다고 하여 보관하였다. 들고다니기 번거로웠는데 감사했음.


출처 : http://tour.gangnam.go.kr/ko/prcenter/seonjeongneung/

선정릉의 입장료와 입장시간, 월요일 휴무!입니다.

선정릉에 도착하자마자 정신이없어서 입구 사진을 못찍었다.



입장과 동시에 안내해설 프로그램 안내 간판을 볼 수 있었다.

같이 간 친구는 평소 관광지나 유적지에 가면 해설을 들었었다고 하며,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게 되면 여행이 풍부해진다고 했다.

같이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해설과 함께 선정릉을 걸어보자고 약속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여기가 서울 강남 한복판인가?싶을정도로 고요하고, 공기가 맑은 느낌이었다.

선정릉을 가는 길만 하더라도, 매연과 자동차 견적 소리 때문에 눈살을 찌푸렸지만, 선정릉을 걸으면 걸을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는것을 느꼈다.



숲속을 걷는것같다가도 맞은편의 건물들을 보면 여기가 서울이 맞구나!싶었다.

선정릉을 보고 사람들이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있다면 서울에는 선트럴파크가 있다!라고 말한다고 하던데

선정릉을 걸을수록 그 말에 동감했다.

물론 센트럴파크는 도시계획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공원이고 ,선정릉은 조선왕릉이라 기능과 역할이 다르지만 지역주민들에게는 안락한 쉼터가 되는것은 같다고 생각한다.





걷다보니 역사문화관이 있길래 들어가보니, 성종과 정릉의 업적 및 연혁 등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고, 잠깐 쉬어가기에 충분했다.

선정릉이 엄청 넓은 왕릉은 아니지만, 도시속에 여유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배부르게 늦은 점심을 먹고, 걷고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친구와 선정릉 방문을 했던것인데, 

공원이라면 더 가볍게 둘러볼 수 있으나, 한 나라의 왕의 묘지라는 느낌때문인가 일반 공원과는 또 다른 무게감을 느꼈다.


선정릉에서 약 한시간 가량 걸으며, 중학교 시절 배웠던 국사얘기도 조금하며, 추억에 젖어있던 시간을 보내고왔다.

삼성역, 선정릉역에는 이미 예쁘고 , 맛있는 커피숍들이 많이 있지만, 가끔은 선정릉을 걸어보는것은 어떨까 싶다. 

선정릉에서 느낄 수 있는 깨끗한 공기와 고요한 정적이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게 하는 매력인것 같다. 이상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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