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동탄점 후기 / 주말 런치 + 영화티켓 + 현대카드 M포인트 할인

아웃백 동탄점 후기 / 주말 런치 + 영화티켓 + 현대카드 M포인트 할인

지인분께서 출산 전에 영화 한편 보고오라고 모바일 영화티켓을 선물해 주셔서 기다렸던 겨울왕국2를 보고왔습니다.

영화를 예매하면서 점심식사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오래전부터 아웃백에서 진행하는 영화티켓을 지참하면 무료증정하는 오지치즈 후라이가 생각나서 영화예매후 아웃백으로 바로 예약전화를 했습니다.

저희는 CGV동탄점으로 영화 예약을하고, 아웃백 동탄점으로 예약하였습니다.

이 두개 매장은 동탄 메타폴리스 A관에 위치하고 있어 점심 식사 후  한 층만 올라가면 영화 보러 가기 딱 좋은 동선이었습니다.

아웃백은 주말에 웨이팅이 상당히 많은것 같아 미리 예약을 했는데요. 아웃백 동탄점 같은 경우에는 제가 12시 예약을 원해도 좌석을 비워놓지 않고, 대기 순서에서 줄여주는 예약시스템이라고 설명해주시면서 대기가 조금 있을 수 있다고 설명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약전화 할 당시 영화티켓에 대해 여쭤보니 식사 후 영화티켓도 OK, 모바일 영화티켓도 OK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만, 지점마다 상이할 수 있고, 아웃백 홈페이지에서는 사이버 홈티켓, 인터넷 예매권 및 출력본은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기재되어 있으니 방문하고자 하는 아웃백 매장에 미리 전화하셔서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예약한 당일 예약시간에 맞춰 매장에 도착하여 12시 예약했다고 말씀을 드리면서 대기자를 보니 61팀에 대기시간은 약 111분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서버분에게 예약을 했는데도 이 대기를 전부 기다려야하냐고 여쭤보니, 반 정도 줄여주신다고. 그래도 대략 30팀정도에 50분정도 대기 예상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제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웨이팅 번호와 실시간 웨이팅을 확인 할 수 있어서 잠시 다른 볼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략 한시간가량 기다린 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받았지만 저희는 주말에도 가능한 런치메뉴에서 메뉴를 골라보았는데요.

아웃백의 런치메뉴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메인메뉴와 함께나오는 부쉬맨브레드 + 홈메이드 수프 + 신선한 과일 에이드 + 디저트 커피 아닐까 싶은데요.

또한,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오픈시간부터 오후 5시까지 런치메뉴 + 쿠폰 + 할인도 가능하니 아웃백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인거같습니다.

다양한 런치메뉴중에서 저희는 짐붐바스테이크 (사이드메뉴: 통고구마 + 볶음밥)와 투움바파스타, 오지 치즈후라이(영화티켓 사용)을 주문하였습니다.

런치메뉴중 제공되는 수프 2개중 하나를 1,400원을 추가하여 샐러드로 바꿔서 주문했습니다.

짐붐바스테이크의 사이드 메뉴와 수프 종류, 샐러드 소스, 과일 에이드 종류까지 저희가 전부 골라야하기 때문에 남편과 저는 선택의 연속인 주문을 간신히 끝내고 식전 빵인 부쉬맨 브레드를 기다렸습니다.

따뜻한 부쉬맨 브레드는 빵을 안좋아하는 남편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담백한 빵인데요. 저희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프레드 이외에 다른 소스가 준비되어있냐고 서버분에게 여쭤보아서 다른 소스들도 같이 곁들어 부쉬맨 브레드를 먹었습니다. 꼭 도전해보세요!

부쉬맨 브레드에 이어서 저희가 고른 양송이 수프와 랜치소스를 곁들인 샐러드 입니다. 식전으로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성인 두명이 먹기에는 상당히 많은 양이 나와서 저희 남편은 당황했으나 모든 음식이 맛있다며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아웃백은 주말이라 부산스러운 느낌이었지만, 간간히 담당서버분께서 음료도 먼저 리필해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음식도 포장해주시고, 부쉬맨 브레드도 받고, 디저트 커피는 테이크아웃잔으로 받아 계산대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영화티켓으로 오지치즈 후라이 9,900원으로 쿠폰 사용하였고, 할인으로는 현대카드 M포인트를 사용하여 결제하며, 아웃백 멤버쉽 포인트도 함께 적립받았습니다.

아웃백은 다소 비싼 금액일 수 있으나, 쿠폰과 할인카드를 적절히 이용하여, 맛있고, 배부르게 식사 할 수 있었습니다.

총 금액이 4만원 후반대가 나왔는데 계산해주시는 직원분께서 주차시간을 5시간이나 넣어주셔서 영화를 본 이후에도 넉넉하게 출차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대기시간이 더 짧길 바라며 이상 아웃백 동탄점 방문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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