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과일맛집 - 탐스 과일창고 2번 이용후기
몇달 전, 출산후 밤낮없이 육아로 지쳐가는 아내를 위해 정말 맛있는 과일을 사주고싶어졌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폭풍 검색을 하다가 가까운 동탄신도시에 제법 괜찮은 후기의 과일가계를 알게되었고, 그날 저녁 퇴근길에 들러 여러가지 과일을 사주었는데 과일들을 먹어본 아내의 평가도 제법 긍정적 이었다.
최근 딸아이의 백일상을 준비하면서 다시 이곳을 찾게되었는데, 이는 과일을 이미 맛본 아내의 요청이 있었기때문이다.
2020/04/02 - [콩콩쓰 육아] - 셀프 백일상 차리기 - 콩콩이의 백일을 기념하며
딸아이의 백일날 아침, 신선한 과일을 준비하기 위해 이곳 동탄 1신도시 과일가계 - 탐스 과일창고 로 향했다.
위와 같은 주소를 찾아서 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건물의 정말 창고같은 곳이 나타난다.
(자매가계인지 옆에는 고기창고 란 곳도 보인다. 이곳은 이용해본적도, 후기도 보지 않아서 잘모름)
빨강색 문으로 들어가자마자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실 들어가기 전부터 맛있는 군고구마 향이 엄청나다. 지나가다가도 들러보고 싶은정도랄까?!
군고구마 아래와 주변에는 여러가지 과일들이 진열되어 있다.
그리고 냉장고에는 딸기와 같은 과일과 계란들이 있었는데, 딸기의 향도 엄청났다.
이제보니 아내가 좋아하는 산딸기도 있었네^3^
주변에는 다양한 국/내외 과일들이 있다.
좀더 가계 안쪽으로 들어가면 작은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는 아래와 같은 과일들이 있었다.
나는 이곳에서 멜론, 청포도, 애플망고, 바나나, 죽향딸기, 군고구마(이건 예정에 없던)를 구입했는데 사장님이 덤으로 오렌지도 하나 주심. 백일상에 올릴 과일이라고 하니 손수 과일을 골라주시면서 바나나 같은 경우는 창고에 있는 때깔이 좋은놈으로 꺼내주심. 2번째 방문이지만 일하시는 분들이 전체적으로 정말 친절하심.
그리고 결제는 경기지역화폐인 화성페이를 이용했는데 충전하면서 10% 인센티브가 붙어서 마치 10% 할인받은 느낌으로 결제했다. ^3^
백일상차림을 끝내고, 과일을 먹어보니 청포도와 딸기가 정말 맛있었다. 특히 청포도가 신맛이 없고 단맛이 강하며 씨도 없는데다 식감이 우수해서 나중에 또 먹고 싶을정도 였다(개인적으로 포도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딸기의 경우는 지난번처럼 향이 진하고, 맛도 우수했으며 군고구마도 정말 달고 맛있었다. 굳!!!
이곳 과일창고는 시중의 마트나 온라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겠지만 과일의 종류가 다양하고 그 맛을 신뢰할 수 있어서 가까운 거리라면 종종 이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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